중화민국 정부는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이 구체적인 합의에 도달했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올해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양국간 새로운 관계 수립 등 여러 이슈에 대해 합의하고, 공동 성명에 서명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은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였을 뿐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대만은 이 지역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미국과 북한이 합리적인 대화를 통해 한반도와 동아시아 지역 긴장 완화를 시키려는 노력을 높이 평가함과 동시에 강력히 지지합니다. 우리는 관련국들이 이 지역의 모든 국가의 이익을 고려하는 원칙하에,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 달성과 동시에 영구적이고 안정적인 평화 구축을 기대합니다.

정세 변화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자, 외교부는 범부처 실무 그룹을 조직, 관련 국가와 지속적으로 이 이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와 소통을 강화해 왔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 자리에서 대만은 기꺼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및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바입니다.

중화민국 정부는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이 구체적인 합의에 도달했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시키기 위해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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