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에서 연일 이어진 폭우에 따른 홍수, 침수 등 재해로 심각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한국 정부는 전국의 저지대와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해 긴급 대피 명령을 발령한 바 있습니다.
16일 대만 외교부 아시아 동태평양사 란샤리(藍夏禮) 사장(국장급)은 우자오셰(吳釗燮) 외교부 부장(장관)을 대표해 주타이베이 한국대표부 이은호 대표에게 대만 정부와 국민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습니다. 또한 필요한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의사가 있음을 밝히고, 대만의 위로의 뜻을 한국 정부에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은호 대표는 대만 정부의 즉각적인 관심과 위로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주한국 타이베이 대표부에서 파악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번 재해로 인한 한국 주재 대만 국민, 대만 기업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대만 외교부는 주한국 타이베이 대표부, 주부산 타이베이 사무처 및 한국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대만 국민에 대한 협조와 지원을 제공할 것입니다.
한국에서 재해 피해를 입어 도움이 필요한 대만 국민은 주한국 타이베이 대표부 긴급구조 전화 (연락처 +82-10-9080-2761) , 주부산 타이베이 사무처 긴급구조 전화 (연락처 +82-10-4537-7961)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대만에 거주하는 가족분들께선 대만 외교부 긴급연락센터 (연락처 0800-085-095)로 연락을 주시어 필요한 지원을 받으시길 바랍니다.